제15회 대전장애인자활실천대회 및 합동결혼식이 26일 대전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많은 하객들의 축하속에 치뤄다.

㈔대전지체장애인협회(회장 윤석연)는 26일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컨벤션웨딩홀에서 ‘제15회 대전장애인자활실천대회 및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장애인들의 화합과 재활자립의지 고취와 함께 그간 생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10쌍의 힘찬

새 출발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박성효·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0여 명의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광희 ㈔나눔의마을 이사장은 합동결혼식 주례사를 통해 “힘겹게 살아온 만큼 새로운 출발을 하는 모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10쌍의 부부는 2박3일 제주도 신혼여행길에 올랐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이아나예물, 헤라웨딩, 대한불교조계종 구암사,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리베라종합건설,

한화타임월드, 성화대전요양병원, 영남강철, 대한지적공사, 선양, 대전상공회의소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